어제 왜 맨날 같은 템트리만 가냐고 글 올렸다가 의도치않케 어그로 끈 글쓴사람입니다.
뭐 맨날 AP케틀, AP미포, AD말파 이런 색다른 템트리 가는 것도 아니고, 가끔 심심할때 이런거에 꽂혀서 재미로해서요
게임하면서 남한테 폐를 끼친다고 생각하고 한다는게 저로서는 꽤 나름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팀웍이 중요한 게임이니 그럴수도 있다 생각이 드네요.
어제 이해못했던건 팀웍이 필요한 게임이라고 해봤자 전 몬헌, 배틀필드같은 것, 결국 팀웍이라는 전제가 깔리지만 자기만 잘하면 되는 그런 게임만해서ㅎ
저는 즐기려고 한다는게 다른 사람한테 폐가 갈 수도 있죠.
저는 "승리"라는 목적보다는 게임자체를 즐기려고 하는거라서요.
음.. 사람들이 하나의 길을 선택해서 모두가 그 길을 가면, 저도 그 길을 가기는 합니다만 20%정도?는 다른 방향으로 세고 싶어서요.
(뭐...이게 예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한창 테라 유행할때 인던 포지션에 무조건 탱커가 있어야되나? 이 생각이 들어서 ㅎㅎ 친구랑 광전사, 무사, 사제3인 조합으로 1렙부터 키워서 50만렙까지 마지막 인던까지 탱커없이 끝까지 갔던게 있네요)
같은거만 하는거에 쉽게 질려하는 타입이라서요. 항상 게임하면서 정석플레이를 하지만, 색다른 플레이를 찾아서하는걸 추구해요.
뭐 여튼.. 아침에 친구랑 이 글 얘기했는데 사이트 특성상 그럴 수 있다더라구요.
오유도 했다가 와고도 했다가 디시도 했다가 인벤도했다가 다른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친구에요.
그래서 궁금해서 ㅎㅎ 타 사이트 롤게시판에 똑같이 올려봤는데 거기선 여러 색다른 플레이 토론이 시작되더라구요 ㅎㅎ
이거보고 각자 사이트마다 어떤 플레이방식에 대한 이상을 추구하고 있다고 생각들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