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호그의 에이전트는 정해진 날짜에 한국 입국이 힘들 것이라 전해 오리온을 당황시켰다. 이 와중에 호그가 더 큰 연봉을 제시한 터키팀과 계약할 것이라는 뉴스가 나왔다. 추일승 감독도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다”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결국 호그의 한국행은 최종 불발됐다. 터키리그 피나 카르시야카미즈는 9일 구단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호그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리그 트렌토에서 평균 9.4점, 7.4리바운드를 기록한 선수”라고 발표했다. 호그는 1년을 뛰고 다시 FA가 될 수 있는 옵션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http://v.sports.media.daum.net/v/201708100545470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