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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먹거리 자잘하게..
게시물ID : cook_960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현미가안불어
추천 : 14
조회수 : 2077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4/06/03 02: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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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친구 어머님이 만들어주신 오뎅
유부주머니, 무우, 곤약, 튀긴 두부등도 다 통틀어서 그냥 오뎅이라고 합니다. 물론 각자 다 이름은 있습니다.
저는 곤약이 아주 줄깃줄깃 맛있더라구요.  겨울엔 오뎅먹는 재미에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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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중국인 튜터가 만들어준 샤브샤브
우리나라랑 들어가는 재료가 크게 다르진 않으나 무슨 향신료를 넣어 국물이 빨갛게 되는 순간 대륙의 향이 화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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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친구가 스페인레스토랑을 개업해서 비행기타고 도쿄로 놀러가서 얻어먹었습니다. 새우 아히조
저안에 꽤 큰 새우가 들어있어요.
소금+마늘범벅의 펄펄끓는 짭잘한 올리브유에 농락당한 새우를 먼저 먹고 바게트빵을 기름에 찍어 짭짤 느끼하게 즐겨줍니다. 
먹고나서 한동안 새우아히조 앓이를 하게한 메뉴입니다만 레시피만 모아두고 전혀 할 계획이 없습니다. 귀찮으니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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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아우구스 맥주. 시즈오카 근처 소규모 공장에서 만드는 모양입니다. 맛은 몇가지 종류가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아주 프루티하고
목넘김이 부드러웠습니다.  친구가 바텐더 출신이라그런가 자기가 고른 요 맥주에 대한 자부심이 짱이었습니다.
일본 사시는 분들은 택배로 주문해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저도 갔다와서 택배로 받았는에 그날먹은 만큼의 감동은 아니지만 맛있었습니다.
도쿄에는 이 맥주를 파는 바가 꽤 있는것 같은데 제가 있는 곳은 시골이라 생으로 먹기가 어렵네요..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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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오키나와에서 피자.
비행기 짐부치다가 쌍콤한 직원언니의 추천을 받고 그냥 무작정 가본 곳. 산 꼭대기에 피자집이 있습니다.
초보운전이라 식은 땀을 주륵주륵 흘리며 올라갔는데 간 보람이.... 있더군요.
뭔가 시카고 피자가 떠오르는 맛이었다? 시카고는 안가봤으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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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오키나와 마트에서 맥주구경. 매일 밤 종류별로 Orion 맥주를 잔뜩 혼내주고 왔습니다!! 너 나빠!!
한두입 마시다보면 결국 그맛이 다 그맛이었지만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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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오키나와의 해변이 보이는 까페에서.
날씨가 흐려서 밖이 그냥 허여멀건 했습니다. 감흥이 떨어지니 먹는 것으로 마구 혼내주었습니다.
저 오돌토돌하게 생긴 것은 우미부도(바다포도)라고 하는데 약간 짭조름한 맛이 납니다.
친구들이 못먹겠다고 몰아준 그릇입니다. 까다로운 친구들이 많아 덕분에 많이 얻어먹었습니다. 돼지귀, 족발, 고야(여주)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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