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의 준결승 상대는 이란이다. 허재호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레바논 베이루트 노우하드 나우팔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2017 FIBA 남자 아시아컵 8강서 필리핀에 118-86으로 대승했다.
곧이어 열린 이란과 레바논의 8강전서 이란이 80-70으로 승리했다. 이란은 간판빅맨 하메드 하다디가 23점 20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모하메드 잠시디도 3점슛 6개 포함 24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대폭발했다.
조별리그서 한국을 이겼던 홈팀 레바논은 5~8위전으로 밀려났다. 웰 아락지가 24점, 백전노장 파티 엘 카티브가 18점으로 분전했다. 그러나 하디디를 막지 못해 무너졌다. 레바논의 8강전 패배로 한국의 복수 기회는 다음으로 미뤄졌다.
허재호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0시30분 레바논 베이루트 노하우드 나우팔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이란과 2017 FIBA 남자 아시아컵 준결승을 치른다. 이란은 A조 예선서 인도, 시리아, 요르단을 차례로 제압했다. 8강에 직행, 홈팀 레바논마저 눌렀다.
출처 | http://v.sports.media.daum.net/v/201708170611431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