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빠는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계신다
아빠 회사가 복지가 정말 좋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따.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매년 해외워크샵도 4번이나가고 분기마다 보너스도 있다고 하였다.
엄마는 맨날 직원들한테 너무 퍼준다고 아빠를 혼내따.
오늘 아빠가 회사를 안 가셨다.
하루 종일 침대에 누워있으신걸 보니 몸이 안 좋으신가 했다.
그러다 문득 오늘이 투표날인게 생각나서 아버지께
"아빠 혹시 투표날이라고 회사 안 가신 거에요?"
"응"
"헐 요즘 사전투표있다고 다 선거날 출근시키던데"
"그래?"
아빠는 정말 쿨해따 저 말을 끝으로 다시 주무셨다.
아마 아빠는 사전투표가 뭔지도 모르시는 것 같고 앞으로도 모를 예정이신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