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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한 낮에 뜬 보이지 않는 달 난 다섯 번째 계절에 피어난 꽃
게시물ID : music_930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oh.duck.who
추천 : 1
조회수 : 32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6/05 03:16:48
  
 
 
 
 
 
쏜애플
                      - 빨간피터
 
 
 
 
붉은 사과를 한 입 베어 물고
내가 아닌 누군가가 되었던 계절
아무의미도 없는 화장을 하고
나도 몰래 흥얼거린 타인의 노래

난 한 낮에 뜬 보이지 않는 달
난 다섯 번째 계절에 피어난 꽃
난 떠난 이의 메마른 입맞춤

넘쳐흐르는 나를 흘려보내고
내가 아닌 누군가가 되었던 계절
사랑스런 당신의 흉내를 내고
거울 앞에서 느낀 절정의 순간

난 한 낮에 뜬 보이지 않는 달
난 다섯 번째 계절에 피어난 꽃
난 떠난 이의 메마른 입맞춤
난 열 세 번째 달에 쓰여진 노래

오직 나를 비추는 누군가의
눈 끝에서만 숨을 쉴 수 있는



아무도 모르는 파란 길로

아무도 모르는 파란 길로
갈 수 없지
 
아무도 모르는 파란 길로
아무도 모르는 파란 길로
갈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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