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말씀 드리자면, 저는 싫으면 백스페이스 누르는 사람이지 반대는 거의 안누릅니다.



제가 생각하는 닥반은 글 제목은 보지도 않고, 줄줄이 계속 반대만 먹이는게 닥반이라고 봅니다.


특정 인물을 타겟으로 반대를 먹이는건 닥반이 아니고, 그냥 그 인물이 싫다는것의 적극적 의사표현입니다.


예를 들면 난 조용필이 너무너무 싫다. 조용필 글마다 찾아서 반대를 먹이겠다 하는것도 닥반이 아닙니다.


그냥 조용필을 싫어하는 안티일 뿐이죠.


싫어서 백스페이스 눌러서 나가는게 소극적 싫음의 의사표현이라면,


굳이 들어가서 반대를 누르고 나오는건 적극적 싫음의 의사표현이라고 봐야 됩니다.


취향은 존중해야 합니다. 내가 좋아하는걸 다른 사람은 매우 싫어할 수도 있습니다.


매우 싫어하는것도 그 사람의 취향이고 따라서 반대가 달리는것도 싫어하는 사람이 있구나라고 생각하는게 취향존중이죠.


내 취향이라서 글 올렸는데, 내 취향 존중 안해주고 반대먹이네? 취존해주세요! 이건 어불성설입니다.


저도 아이유 팬으로서 아이유 글마다 일정수준의 반대가 계속 달리는게 엄청 기분나쁩니다만,


싫다는것도 취향입니다. 어쩔 수 없는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