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대 후반이구요 직장생활한지 3년 됐고 6천정도 모았습니다. 연봉이 많아서 이만큼 모은 게 아니라 정말 안써서 모은거예요. 돈만 벌다 보니까 이제 지치기도 하고 제 자신한테 선물을 주고 싶어서 차를 사려고 하는데 집에서 반대는 안하는데 간섭이 너무 심해요..일단 회사버스로 출퇴근을 하니 차가 필요없는데 왜 차를 사려하느냐부터 기왕살거면 새차로 사라..사실 저는 첫차다보니까 중고로 저렴한 걸 사려고 하는데 중고차에 대한 인식이 너무 안좋아요..그래도 중고로 사겠다고 하니 누나까지 거들어서 그럼 매형 친구한테 사라고 난리입니다. 제가 사고 싶어하는 차종은 생각도 안하고 가격대만 맞으면 차종 구분하지 말고 사라네요..제가 인터넷으로 꼭 사고싶은 차종과 가격대를 보고 사겠다고 하니 그런차들은 다 허위매물이거나 사고차라고 합니다. 에휴..정말 어이가 없네요 물론 그럴수도 있겠지만 잘알아보고 사면 좋은차를 살 수 있는데 도움은 주지 못할망정 계속 간섭만하고 마냥 좋은차가 나올때까지 기다리라네요..저는 당장 사고 싶은데..제가 잘못 생각 하고 있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