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FIBA 랭킹 30위)이 아시아컵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예선에 이어 다시 만난 뉴질랜드를 또 제압, 4년 만에 대회 3위를 달성했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21일(한국시각) 레바논 베이루트 누하이드 나와필르 체육관에서 열린 뉴질랜드(FIBA 랭킹 20위)와의 2017 FIBA 아시아컵 3·4위 결정전에서 80-71로 승리했다. 한국은 C조 예선에서도 뉴질랜드를 76-75로 제압한 바 있다.
허웅(20득점 3점슛 5개 2어시스트)이 정교한 슛 감각을 뽐냈고, 최준용(14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 2블록)도 꾸준히 득점을 쌓았다. 한국은 오세근(14득점 7리바운드), 김선형(12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6스틸)까지 더해 총 4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아시아컵을 3위로 마친 한국은 오는 22일 오후 5시 인천곡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출처 | http://v.sports.media.daum.net/v/20170821020903900?rcmd=r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