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시작이 북미 롤에서 카사딘만했어요 (갓사딘시절..)
그렇게 북미 30렙찍었는데.. (미드만가고 반트롤이었죠;)
그리곤 한국 서비스 시작하고 했던 챔프가 오리아나입니다.
공 빠르게 돌아가던시절이죠.
열심히 20렙까지 오리아나로 했어요. (당시 북미 플레기 막내동생의 도움으로 챔프 고르고 룬이나 간간히 배웟죠..)
하루 1-2판씩했으니 오래걸렸죠.
그러다가 오리아나 패치... (Q공속도 대폭하향 겸 여러가지 변경)
오리아나 급 정떨어져서 플레이 스타일이 변하니까 정이 안가더라고요.
(Q로 딜했는데 주딜이 W로 변경)
그래서 시작한게 뽀삐였어요
오리아나때는 별로 연구도 안하고.. 동생이 상황별로 사라고한템만샀죠..
그런데 뽀삐는 재미있더라고요 룬도 체젠/올방어/피흡 등등 연구많이했어요.
그렇게 만렙찍고 배치봤어요.
당시 1490점인가.. 배치 마무리하고 1500점 후반까지 올라갔어요.
그리곤 한계에 부딪혔어요.
카운터픽.. ㅠㅠ
뽀삐는 카운터가 많아서 정말 우울할 떄가 많더라고요
정글러 의존도도 높은데, 당시 정글러 갱루트나 심리도 잘 몰랐으니까요.
갱타이밍도 잘 모르고요.
거기에 뽀삐만하니까 갱이 와도 1:1이니.. 궁배우면 와딩도 잘 안했고요.
그래도 골드에서 근근히 버티며살다가
한동안 뽀삐 승율도 60퍼넘었고요..
승율이 급락..하고, 랭 초기화(?) 비슷한걸하면서 시즌2 보상나오고..
혼돈의 시대(?)가 열리면서
실버 와 브론즈 사이까지 떨어졌어요.
급 흥미를 잃고 이챔 저챔하다가
롤 접었어요.
한참뒤 복귀해서 잡은 챔프가 피즈였어요.
정말 딱 제 스타일이더라고요.
그리곤 지금 까지 했어요.
정말 룬 1개 특성 1개씩 돌아가면서 찍고
잘하는분들 룬패이지 특성패이지 싹다 돌아보고
마관도 연구해보고 쌍관도 연구해보고
주문력 올주문성당 등등..여러 트리 연구하고
템도 이것저것 많이사고.. 정말 열심히 연구했어요.
지금도 재미있고.. 1-2번 칼질당해도 재미있게 할 것 같네요 ㅎ
그리고 연구할 수록... 교전을 아에 안해줘서 카운터 인 사람들 제외하면
정말 할만해지니까.. 더 즐거운 것 같아요.
뽀삐의 경우 태생적으로 심각한 카운터가있지만...
피즈는 그런게 없으니까 더 좋은 것 같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