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이 2층이고 동생방 창문으로 내다보면 바로 인도라서 원래 조용한 편이 못됩니다.
그런데 오늘은 아침먹고 종이에 끄적 끄적이다가 왠 젊은 두 아낙내 목소리가 들려오는데
대화 내용이 "남편이 밤에 힘을 못쓴다","내가 발정난 개처럼 쑤셔달라고 매달릴 수도 없는거 아니냐"
"요즘 헬스장 다니는 남자들 눈여겨 보는데 근육만 보고는 알 수 없네"등 등 듣는 사람이 민망해지는 이야기를 깔깔대며 나누는것 입니다.
아무리 남편들 다 출근하고 아이들 학교보냈을 시간이라지만 아직 집에 틀어박혀있는 오징어 눈치는 안보는건지.....
안 그래도 연애 한 번 못해본 남자한테 너무하는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