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세상 모든 일을 알 수가 없기때문에 스스로가 생각하는 정의가 항상 틀릴 수 있다는걸 염두에 두고 상황에 따라, 상대에 따라서 무엇이 옳은지 생각해가며 행동해야 하는데

네드 스타크가 킹스랜딩 사람들을 살린 제이미 라니스터를 1부에서 "자기 전에 스스로에게 그렇게 말하십니까?"라고 모욕하는 것처럼

대너리스도 스스로의 가치관에 맞는 행동을 정의라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귀족 아들의 진언을 일축한 사건, 조라 모르몬트를 내친 사건도 그랬고요.

그런 면에서 참모로써는 대너리스보다 티리온 라니스터가 훨씬 낫고

지도자로썬 렌리 바라테온이 훨씬 나으며 기사로써는 브리엔(하운드는 누가봐도 죽어 마땅한짓 했고 제이미를 통해서 배운게 좀 있는듯)이 낫다고 봅니다

사람은 언제나 틀릴 수 있으며 잘못할 수 있는데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행동을 한다면 언제나 옳을거란 그 생각을 버렸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