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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소리주의] 서세이의 몰락은 1부부터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게시물ID : mid_89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기본형
추천 : 5/4
조회수 : 180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6/20 14:16:14
이 글은 우선 스토리를 통한 예측이 아닌 소설가의 관점으로, 소설의 생리를 통한 예측이라 공감가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제 생각엔 서세이의 몰락은 1부부터 정해져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근거는 바로 이친굽니다.
 
왕좌의 게임 1시즌 4회.mkv_20140620_140747.832.jpg
 
로버트의 사생아이자 아리아하고 같이 여행을 한 친구죠. 이친구는 에다드 스타크에게 말하길 "이 헬멧은 판매용이 아닙니다. 제가 쓰려고 만든거죠"
한마디로 평범한 대장장이가 아닙니다. 기회가 오면 전쟁에 나가려고 하겠죠
 
저 친구가 전쟁에 나갈때가 어떤 상황일까요? 로버트 바라테온의 사생아라는게 자기자신의 명분이 될 겁니다.
바라테온 왕가는 오래되진 않았지만 적법한 왕으로 평가받고 있었습니다. 그 이름만 내세우면 이친구를 앞세워 한자리 꿰찰려는 지방 영주들이 줄줄이 뒤를 잇겠죠. 바라테온에 대한 충성? 그럴수도 있겠지만 적법한 명분은 있지만 힘이 없는 이친구에게 붙으면 얻을게 크단겁니다.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죠.
그럼 이친구랑 서세이의 몰락이 도대체 무슨 관계인가?
포인트는 이겁니다. '로버트 바라테온의 사생아라는게 명분이 될 때'
 
'즉 적자들이 다 죽거나 불구가 되거나 왕을 떠먹여줘도 못할 상황' 일 때 저친구가 활약한다는 겁니다.
만약에 당신이 소설가라고 한다면 나오지도 않을 인물의 분량을 많이 잡아줄까요? 아닐겁니다. 저 친구는 앞으로 활약할겁니다
토멘, 이름도 모르겠는 그 조프리의 동생들의 비중이 상당히 적다는점도 포인트가 되겠군요.
그럼 바라테온의 적자들이 다 죽거나 불구가 되거나 왕을 떠먹여줘도 못할 상황은 언제 만들어질까요?
자식사랑이 끔찍한 서세이가 자식을 지키지 못하게 될 때입니다. 즉 서세이의 권력이 다 사라지거나 힘이 없어질 때죠.
또 다른 가능성으론 서세이의 아들들이 바라테온이 아닌 제이미의 아들이란걸 들켰을 때도 될 수 있겠네요 (이 경우엔 몰락하지 않을수도 있겠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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