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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ukushima_8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탱이z
추천 : 1
조회수 : 98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8/22 17:03:42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방사성 물질이 바다로 대거 유출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광어, 가자미, 농어 등 일부 어종이 방사성 물질에 오염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도쿄전력은 21일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로 방사성 물질인 스트론튬, 세슘이 최대 30조 베크렐(Bq·방사선량 단위)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앞서 도쿄전력은 지난달 22일 방사능 오염수가 바다로 유출됐다고 처음으로 인정했다. 도쿄전력은 또 지난 10일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된 지하수가 하루 300톤씩 차단막을 넘어 바다로 유출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일본 수산청 관계자는 방사성 물질이 무거워 쉽게 가라앉기 때문에 깊은 바다에 사는 어종일수록 오염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난 20일 SBS에 밝혔다. 매체는 후쿠시마에서 광어, 가자미, 농어 등 비교적 깊은 바다에 사는 어종들의 출하가 금지됐다고 전했다.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는 "가자미나 광어의 경우 대개 한 곳에 체류하는 시간이 긴 어종으로 분류된다"며 "만약 광어가 방사성 물질이 많은 지역에 서식할 경우에는 오염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9일 일본 농산물 13개현 26개 품목, 수산물 8개현 50개 품목의 수입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광어의 경우 후쿠시마와 그 인근인 이바라키, 미야기, 이와테 현만 수입금지 대상에 포함됐다. 가자미의 경우 후쿠시마, 이바라키 현만 금지 대상이다. 만약 방사능 물질이 이 해역을 넘어 다른 지방 해역까지 흘러간 뒤 가라앉았다면 방사능에 오염된 광어나 가자미가 국내로 수입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일본 방사성 물질의 바다 유출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그냥 수입 안하는 게 마음 편할텐데", "어패류를 안 먹는 게 상책인 것 같다", "일본에서 수입한 어류들은 못 먹겠다", "참치회 진짜 좋아하는데 언제쯤 다시 먹을 수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광어회 ㅂ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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