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한번 해보고 싶었던 국토종주 다녀왔습니다.
언젠가 취업하면 하고 싶어도 못하는 날이 오기 전에 할 수 있는 지금에 감사했습니다.
자전거는 집에서 어머니가 타로 다니던 코렉스 스팟+로 20-30만원대 일반적인 하이브리드 입니다. 1년전 먼저 국토종주하고온 친구녀석이 배낭으로 했다가 지옥을 맛보았다고 해서 패니어백을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물통게이지도 없어서 인터넷으로 구매했습니다.
토픽 투어리리스트 랙 중고
[SCHWALBE]슈발베 SV12A 26 튜브 x 2 [ROSWHEEL] 휴대용멀티툴/펑크패치
[DH SPORTS]대한스포츠 패니어
[GIYO]지요 GM-71미니펌프
요렇게 구매하고 출발전 샵에서 피팅이랑 기름칠도 하고 공임비포함해서 9만원정도 들었습니다.
준비물은
종주 수첩, 충전기, 여벌옷1, 비닐봉투, 세면도구, 지갑도 카드랑 현금조금만, 최대한 간편하게 싸려고 했습니다.
반드시 헬멧은 챙기시고 고글(선글라스), 팔토시, 장갑, 버프 순으로 있으면 좋습니다.
햇볕에 타셔서 고통받는 분들이 조금 있으시더라고요
집이 인천인 관계로 인천 서해갑문-> 부산 낙동강 하굿둑루트로 잡았습니다.
첫날은 서해갑문에서 여주보지나 여주시까지 갔습니다. 대략 130-140km였는데 첫날이고 팔당대교까지는 자전거도로도 잘되어있고 매점도 많아서 쉽게 쉽게 탔습니다. 주중 오전이라 라이딩 하는 사람도 많이 없더군요.
팔당대교 인근에서 초계국수 점심으로 먹었습니다. 아마 7천원일껍니다. 아래 사진 ㅎ
여주보를 지나 여주시내 안 산정파크에서 하룻밤 묵었습니다. 가격은 3만원이었습니다.
이틀날 부터는 댓글로 이어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