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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이재용 vs 특검 그리고 촛불을 든 시민들
게시물ID : sisa_8345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세월호1,000일
추천 : 6
조회수 : 44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1/13 21:32:08
1. 특검의 입장 (2017.1.13일 16시 현재)

   특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13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내일이나 모레쯤 이 부회장의 신병 처리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뇌물공여와 위증을 주요 혐의로 검토하고 있다”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 발부와 관련해 경제에 미칠 영향 등은 고려하지 않는다"


 [ 뇌물공여]

  - 국민연금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찬성한 것에 대한 대가로 
    재단 출연과 승마협회 지원 등을 통해 최씨 일가를 후원

  - 최순실 씨 독일 회사에 지원하기로 계약한 220억 원과 장시호 씨의 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건넨 16억 원, 
    미르와 K스포츠재단 등에 출연한 204억 원 등 약 440억 원 모두 뇌물로 볼 수 있다.

  @ 경과 
  
   -  2014년 9월, 박근혜는 이재용과 독대한 자리에서 '승마협회 지원'을 요구 
   -  2015년 3월, 삼성의 박상진 사장이 승마협회장 취임 
   -  2015년 7월 17일, 삼성 합병의 키를 쥐고 있던 국민연금은 합병 시너지를 조작해가면서까지 합병을 찬성
   -  2015년 7월 25일 박근혜는 이재용과 독대한 자리에서 "지원이 부족하다"고 질책, 승마협회 간부 두 명 교체 요구
       이 시점은 정유라가 출산 후 승마를 다시 시작하기 위해 독일로 건너간 직후임 
   -  2015년 7월 27일 삼성전자 박상진 사장 독일로 출국 최순실 면담,  최씨 일가 지원에 나섬
   -  2015년 11월 삼성이 명마 살바토르를 구입해 최 씨에게 전달
   -  박원오 고문의 진술 말(馬) 소유주를 삼성으로 등록했다가 최순실에게 혼쭐이 남  
       최순실이 "대통령이 말을 사주라고 했지 빌려 달라고 했느냐"며 격노했다는 진술
   -  박상진 사장은 이 말을 전해 듣고 최순실에게 "원하는 대로 다 해 드리겠다"며 한껏 몸을 낮춤
   -  2016년  5월 박근혜 에티오피아 순방에 동행한 박상진 사장을 이례적으로 헤드테이블 앉힘
   -  박상진의 특검 진술  "당시 박 대통령이 '특별한 관심을 보이고 싶었다'고 말해 당황했다"
   
  @이재용의 말 바꾸기

   - 검찰에서 최순실 씨에 대한 지원이 '정상적인 지원' 이라 주장
   - 특검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강요에 못 이겨서 돈을 줬다'라고 말을 바꿈
   - 진술이 흔들릴 경우 영장 청구의 주된 사유가 될 수 있슴
   - 삼성 뇌물죄 수사에서 삼성의 가장 '약한 고리'는 검찰과 특검 단계에서 진술이 흔들렸다는 점
   - 이재용은 최순실을 2016.2월 까지 몰랐고, 지원 여부도 몰랐다고 주장
   - 특검은 이재용의 논리적 허점을 막기 위한, 시나리오들을 준비해둔 것으로 보임
   - 이재용의 진술을 듣고 있다가 증거와 다른 진술이 나올 경우에 구속 필요 사유로 사용
   - 특검이 이재용 소환한 것은 구속영장 청구를 위한 명분 쌓기 성격이 강하다는 해석

  @ 이재용의 딜레마

   - 뇌물 공여 시인 -->  불구속 상태 재판  but  유죄 확정
   - 뇌물 공여 부인 -->  구속영장 청구,  말바꾸기 등 증거인멸 우려
   - 오늘 오후(1.13일) 특검 금명간 구속영장 청구 검토 발표
   - 결국 이재용이 특검에서 자백하지 않은 것으로 보임
   - 삼성은 영장 청구전, 후 대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을 것
   - 이미 공식 SNS 통해 총수 구속에 따른 피해 어쩌구 언플로 간보기 중
  

 [위증]

   이재용은 국회 국조특위 청문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이미 고발된 상태

  @청문회 진술 (2016.12.6)

   - 강요 없는 자발적 기부행위
   - 최순실 2016.2월 알게 됨
   - 정유라 지원 사전엔 몰랐고 사후에 보고 받았다
   - 최씨를 지원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을 뿐 어떤 대가를 바라고 지원한 적은 없다
   - 박근혜 3회 독대 시에도 최순실 얘기를 들은 적 없다
   - 삼성물산과 제일 모직의 합병은 내가 결정한게 아니었다
   - 경영승계와도 무관
   - 모든 걸 부인

 @오늘 이재용의 입장 (2017.1.13)

    - 박근혜와  최순실씨 측의 '압박'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지원했다며 '강요·공갈의 피해자'  코스프레
    -  이재용의 국조특위 청문회 진술이 위증임을 자백한 꼴
  

2. 삼성의 오판 그리고 오만함

 - 탄핵정국의 심각함을 간과함
 - 2016.12.6 청문회에서 박근혜로 부터 압박 받았다고 했었어야 틈이 생길 수 있었음
 - 이제와서 최순실에게 공갈 협박 당했다? 최순실이 뭔데 자산 300조 오너가 개인 최순실 한테 당하겠나?
 - 최순실을 안 건 2016.2월 계속 주장 - 자살골. 2015.7월 25일 박근혜 독대 후 승마지원 지시
 - 이틀 후 2015.7.27일 박상진 사장 독일가서 최순실 만남.
 - 박상진 사장이 이재용에게 보고 안했다???? 간뎅이가 배 밖에 나왔어도 불가한 일
 - 최순실을 오래전, 늦어도 2015년 이미 알고 있었다고 말을 바꿔야 하지만 이미 늦음
 - 박근혜.최순실&이재용 지키고 삼성물산 제일모직 합병도 정당하다고 주장하려니 답이 안나옴.
 - 예전 처럼 여론 조작하고, 언론 구워삶고, 떡값 검사 동원하면 되겠지 하는 안이한 대처
 - 촛불을 든 시민사회, 박근혜 탄핵 그리고 촛불의 강력한 지지를 받는 특검을 무시

3. 이재용의 구속이 미치는 영향

 - 새로운 역사의 시작
 - 삼성공화국이라는 자조를 걷어내는 출발점 
 - 경영진 감옥 보내고 오너는 빠져나가는 삼성 불패의 신화가 깨짐
 - 이재용 구속은 롯데, SK등 재벌 오너 일가 구속의 신호탄
 - 재벌 개혁의 출발점을 특검과 촛불 시민사회 힘으로 만듬



4. 삼성이 주범이다 이재용을 구속하라


끝.
 










출처 신문기사 들, 팟캐스트(이완배 기자) - 나를 위해 정리해 보고 싶었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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