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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 갈아엎으면서 이 게임에 느낀 점...
게시물ID : fifa3_480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저스바이블
추천 : 0
조회수 : 54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7/06 19:55:00
오유에서 눈팅만하다가 오늘 열받아서 팀 갈아엎으면서 느낀 점을 써볼가 합니다.
 
저는 박지성팬으로 맨유 우승당시 스쿼드를 구성했는데요...
 
주로 4:3:3 티카티카 포메이션으로 게임을 즐겼습니다. 그런데 무슨 캐릭터가 '월드 클래스' 이것만 연발하는 넘을 만나서 신나게 발린 다음에
 
두 번째 판은 저보다 레벨도 낮은데 보유한 선수가 13즐라탄에 10은바 투톱으로 정말...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냥 4114로 수비하다가 뻥 차면 막을 수
 
가 없습니다.
 
그리고 또 만난팀이 09즐라탄에 13날두 06앙리...레벨도 저보다 낮았습니다. 이번에도 4114로 수비하다가 공 잡으면 차고 바페바페바페...
 
평소 같으면 '에휴...'하고 넘어갔을텐데 이 인간들 세 명이 상태가 안 좋았습니다. 게임 이긴걸로 갔다가 한 놈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만 연발
 
하고 있고 한 놈은 골 넣을 때마다 'ㅅㄱㅇ' 겜 끝나니까 'ㄲㅈ' 'ㄲㅈ' 한 놈은 훈수둔다고 '병삼아 그건 그렇게 하는 게 아니야 형이' 이렇게 말하는데
 
결국 팀을 갈아엎었어요
 
그러면서 갈아엎었습니다. 나도 이제 걍 피파3를 축구게임이 아니라 걍 '온라인게임'으로 인식해야겠다.
 
게임대로 걍 대세를 탈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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