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하나 올려봅네다.
중딩땐가... 고딩땐가 피아니스트라는 영화에서 호젠펠트 대위 앞에서, "못치면 죽을지도.."라는 두려움의 혼을 담아서 스필만이 신나게(?) 쳐댄 곡이었죠...
그 때 그 모습에 완전 뻑가서 연습하다 실패를 거듭하고...
이제 대학원이 되서 하루에 꼬박꼬박 2시간씩 연습중인 곡입니다.
이제 다시 도전 해본지 2주차 됐는데, 역시 각오가 남다르니 악보는 금방 외우더군요.ㅎㄷㄷ;; 다 외우진 못했는데... 상당부분 외운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곡을 한 수백번 반복 청취해서 그런지도...?
어쨌든... 이 곡을 꼭 외우고 말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곡이.. 초반이 넘 슬퍼요...ㅠㅠ 거기만 감정 살려서 잘쳐도 "오~ 클래식좀 아네?"하는 사람 많을 듯 ㅋㅋㅋㅋㅋㅋ
근데 마지막 코다 부분에서 신나게 후려치는 부분이 매력입니다!
발라드 4번은 뭐.. 듣다가 눈물 안흘리면 사람이 아닙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