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단원고 2학년 5반 학부모님들이 부천에 오셨습니다.
역곡 역에서 시민사회단체분들과 함께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국회제출용 서명을 받고 계셨는데
이렇게 손수건까지 준비를 해 오셔서 나눠주시더라구요.
어떤 심정으로 이렇게 준비를 해서 전국을 돌고 계신건가...
마음이 또 한 번 저려옵니다.
손수건을 주시면서 부탁하는 딱 한가지는 [잊지 말아주세요]
천만인 서명을 받으려면 국민 5명중 한 명 이상이 서명을 해야 합니다.
부디 많은 분들이 서명 동참해 주시고, 주변에도 권유해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가족분들 많이 힘들어 보이고 어깨도 쳐져 계시던데,
정말 여러분들의 잘못이 아니니 어깨 펴고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살다가
이렇게 무거운 손수건은 처음 받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