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의경시절 나는 아이팟터치를 사려고 중고나라를 보다 거랠하게됬음 판매자랑 연락해서 계좌물어보고 20만원을보내줌 그리고 내주소를 알려줬는데 의경이다 보니 받는 주소가 경찰서ㅋㅋ 돈은 받았는데 주소가 경찰서라서 당황했나봄 갑자기 일이생겨서 물건을 늦게보내줄거같다고 돈을 돌려준다함 이때 그냥 난 받아야했는데... 귀찮아서 괜찮다고 볼일보고 천천히 보내라함 그리고 다음주쯤 택배운송장번홀 보내줌 그러더니 잠적 이제부터 연락이 안됨ㅋㅋㅋ 나는 아닐거야하며 택배를 기다림 그리고 며칠뒤 택배가 도착ㅋㅋㅋ 그런데 받아보니 아이팟터치가 아니고 생긴거만 비슷한 사만원짜리 중국짝퉁을 보냄ㅋㅋㅋ
역시나 판매자는 연락을 안받고 근무끝나고 사이버수사대로가서 접수를 하는데 게시글캡쳐도 안해놓고 해서 뭔가 좀 부족하다하심ㅜㅜㅜ
이제부터 나는 머릴굴리며 방법을 생각해봄 일단 짝퉁이긴한데 새상품으로 온거라 역추적을 들어감 ㅈ마켓택배라 거기서 판매자한테 연락해서 구매자인척 이날 어디로 상품받은거 입금한거 날짜확인을 부탁함 걱정과는 다르게 확인같은것도 없고 잘 알려주심ㅜㅜㅜ! 결과는 내돈받고 하루인가 있다가 입금한거임! 그렇다는건 있지도않은걸 판매한다고 글올리고 내돈받아서 입금했다는거임 !! 그리고 아이팟터치라는걸 판매한다는걸 메시지 주고받은게있어서 그걸 가지고 다시 사이버수사대를 찾아감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고소장을 접수하고 마지막엔 꼭 처벌을 원한다고 적으라해서 적고 다시 내무반으로 ㄱㄱㄱ
그리고 연락이안옵니다ㅜㅜㅜ못잡나보다하며 두달이지나니 연락이옵니다!!
검사님이 잡았는데 청소년이라 처벌이 안된다고 보상받고합의하랍니다ㅜㅜ 그리고 그학생 어머님 번호를 주셨죠
맘속으론 어떻게 더 빅엿을 먹일까 했는데 교통의경이라 여기저기 지원근무를 많이다녀서 부대로 불러얼굴보고 사과받기도힘들고 해서 전화로 돈이나 왕창받자하고 전활검 아주머니가 정말 죄송하다며 미안하다고 사과하니 막 집에있는 엄마생각나고 ㅜㅜ 해서 사기당한금액 곱하기 2해서 달라고함 전 나쁜가봐여 맘약해져서 두배받음
결론 중고나라에서 20만원사기당함 역추적해서 잡고 40만원받음 2개월 200% 적금수준 개이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