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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의 피드백. 단어부터가 거슬리는건 저뿐인가요?
게시물ID : freeboard_8441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군입죠
추천 : 2
조회수 : 30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5/14 22:05:22
가입일자는 좀 되었지만, 방문횟수를 보시면 아시다시피 이번에 망명온 스르륵출신입니다.

사건을 쭉~ 지켜봐온바, 심히 어색하고 거슬림이 있어서 이렇게 한자 또 두드려 봅니다.


피드백.


뭡니까 피드백이.


보통 대개 피드백이라 하면 언제 쓰는 단어인지 아실겁니다. 어떤 일에 대한 평가를 부탁할때 피드백 달라고 하죠. 혹은 수정할 점이 있거나, 의견제시가 필요할때 피드백 해달라고들 많이 하죠. 

제가 단어의 뜻을 지금까지 잘못 알고 있었나 해서 사전검색 한번 해봤습니다.




제대로 알고 있던게 맞는것 같아서 다시 생각해보니 가슴속 깊은 곳에서 빡침이 올라옵니다.


피드백 해주겠다, 계속 피드백 하자, 피드백해줬다...
요런 말 계속 듣다보니 애초에 저쪽 카페에서는

'해명, 반박, 설명, 사과' 라는 단어를 아예 모르나 싶습니다.


이러이러한 소문이 있는데 이에대해 해명하겠습니다.

이러이러한 소문이 있는데 이에대해 피드백하겠습니다.


뭡니까 이게 ㅡㅡ


불미스러운 소문이 있네요. 반박글 올립니다.

뷸미스러운 소문이 있네요. 피드백 하겠습니다.




볼수록 정떨어지는 단어네요.


퇴근길에 차안에 잠시 앉아서 예열하면서 모바일로 쓰느라 좀 두서가 없습니다.

근데 아무리봐도 그분들은 외부의 모든 의견이 자신들이 해명하고, 반박하고, 사과하고 할 말들이 아닌 그저 '피드백' 할 그런 대상으로 보이나 싶습니다.



저 '피드백' 이라는 단어. 지금까지도 저만 거슬리는건가요?



  이상 slr에서 받은 메일이라는 글 댓글에서 우리 계속 피드백하자~! 라는 댓글을 보고 갑자기 빡쳐서 몇자 두드린 1人입니다 ㅠㅠ

저 혼자만 계속 저 단어가 거슬렸다면 죄송합니다.

 
출처 딥빡의 손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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