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
호구같긴 한데 내가 초등학교다닐때

내가 머리가 너무떠서 그게 불만이였는데
짝꿍이 린스를 발라보라고 그럼 가라앉는다고

그때나는 어렷을때라 비누파엿음
무튼 다음날 아침에 머리를 깜는데 샴푸를 똭하고
잘씻어낸다음 린스를 처음 머리에 발라봄

근데이게 무슨 기름덩어리 같은거임ㅋㅋ
근데 향기도 좋고 뭔가 진짜 머리가 내려가는 기분!

그래서 그대로 학교감....ㅋㅋㅋ
물흘러내리는건 수건으로 몇번 똭똭털고 자연햇빛으로
말림ㅋㅋㅋ

근데 진짜 거울보니까 머리가 내려간거임!
너무기분이 좋아서 눈누난나 하면서 학교감

근데 사건은 여기서부터 일어남..
하필 그때가 여름... 무척 더웠지...내가 땀이 많은 채질이라 땀이 후두둑 나는데...

머리에서부터 무언가 흘러내리더니 눈과 입,코로 직해함..따갑고 몇번을 씻어 내도 수업시간만 돼면 
머리에서 린스가 흘러내려 날괴롭혔음..

거기다 긴장을해서 땀이 홍수가나는데 머리 린스용액이 등뒤로침투해 땀냄새가나는데! 오마이갓
빨래덜말린 냄세에 발냄세가남. .

친구들은 날피했고 심지어 선생님도 나와 이야기할때
미간을 찌뿌렸음...

그때 생긴 별명이 냄마.. 냄세 마스터(그때 초딩들 사이에서 던파가 유행했음 낸마와 비슷해서 그런듯)
근데 그별명이 고등학교때까지 가더라ㅋㅋ

무튼 집에와서 개운하게 씻고 푹자고 다음부턴 안그랬뜸! 뭐 한번씩은 린스 바르고 안씻어본적 있다고 생각함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