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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7748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pc-ti★
추천 : 0
조회수 : 16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7/18 02:38:52
몇일을 야근하고 이제야 퇴근하네요
저같은 분들 많겠죠?
세상 참 살기 힘들다 ....뭐 이런 생각을 하면서 편의점에 잠깐 들렸는데 편의점 앞에 노숙인 차림의 아자씨가 비에 젖어 쉬고 있더라구요....
뭐지???이런 생각을 하며 그냥 지나치고 라면을 하나 먹고 있는데 다먹어 갈때쯤 편의점 안으로 그 노숙인 아저씨 같은 분이 안으로 들어오더라구요...
들어 와서 구걸같은 걸 하려나 보다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박스 같은거랑 쓰레기 같은걸 가져가더라구요...
아 저거 노숙 할때 깔고 자려나??...
다먹고 잠깐 밖을 보는데 그 아저씨가 이렇게 비 많이 내리는 와중에도 손수레를 끌며 폐지를 모으고 다니네요.....
아까 겉보습만보고 그런 생각한 제가 너무 부끄러우면서도 그분이 너무 안쓰럽더라구요...
이 늦은 시간에 저렇게 비 다 맞아가면서 일하는 모습 보니....
그분 약간 지적 장애가 있는데... 대한민국이 참 살기 힘든세상이구나...라는 생각도 드네요...
일은 힘들어도 쉴땐 맘편히 쉬어야 하는데...
방금 그모습 보니 뭔지모를 심란함이 밀려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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