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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사건 소설하나 써봐도 될까요.
게시물ID : sisa_5387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물좀주세요
추천 : 0
조회수 : 43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7/24 17:16:26
혹시나... 너무 감성적인 분들은 글을 읽지 말아주세요..
 
이건 어디까지나 갑자기 생각난 소설입니다.
 
 우선 전제는 이번에 나온 유병언 시체가 진짜라는 전제입니다.
 
시간의 흐름을 거슬러 올라가..
 
1. 유병언은 정부에 대한 많은 자료를 가지고 있고 이를 빌미로 정부에 많은 혜택을 요구하게됩니다.
 
2. 정부의 몇몇 수뇌 입장에서는 유병언이 바람핀 애인 같이 존재였습니다.
 
3. 어떤 일을 계기로 유병언과 다툼을 하게 된 '그들'은 유병언을 죽이게 됩니다.
 
4. 그게 3월말 4월 초 였습니다. 봄이 끝날 무렵이었죠.
 
5. '그들'은 이 일을 어찌해야 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방법은 하나였죠.
 
6. 사건을 일으키자.
 
7. 세월호 사건이 터졌습니다.
 
7-1. 아이들까지 해칠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것은 늦장대응의 결과 였으니깐요,
 
8. 자연스럽게 사건은 흘러흘러 유병언에게 모든 초점이 맞춰지게 됩니다.
 
8-1. 국민의 분노(전부가 아닌 일부가)가 유병언에게 향합니다.
 
9. 이미 죽어 있는 유병언은 이때부터 도피를 시작합니다. 물론 대역들이요.
 
9-1. 유병언이 실제로 찍힌 사진들이 없는 이유와 검문검색에서 걸리지 않는 이유가 이때문입니다.
 
10. 많은 사건들이 있고, 돌고 돌아 유병언의 시체가 발견되게 됩니다.
 
10-1. 물론 이 일의 책임을 물어 꼬리들 좀 잘라야 하구요.
 
10-2. 자기 꼬리는 아프니깐 꼬리를 자르기 위해 전라도에 유병언의 시체를 놔둔 것이고요.
 
11. 정부는 유병언의 입도 해결하고, 유병언의 재산도 압류 조치 하게 되어 일석이조를 얻게됩니다.
 
12. 정부 개이득
 
이렇게 일단락 되는 듯 합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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