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최근 증가세다. 지난 3월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이후 처음으로 하루 확진자 수가 3만명을 넘어섰다. 고위험군은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 방역 등에 주의가 요구된다. 중증 예방을 위해 제한적으로만 처방 가능한 항바이러스제를 독감 진단 때처럼 상시 처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1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만1224명을 기록했다.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지난 3월20일 이후 1만~2만명대 수준이던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3만명대를 기록한 것이다. 이후로도 지난 12일 3만4120명, 13일 2만9349명, 14일 2만9560명, 15일 3만879명, 16일 2만8432명으로 3만명 내외의 확진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