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5만3825명으로 전주 대비 35.8%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확진자 수는 5~6월 11만∼12만명대를 유지하다 7월 들어 첫째 주(2∼8일) 15만명대, 둘째 주(9∼15일) 18만명대로 늘었다. 셋째 주(16∼22일)에는 25만명대로 증가했다. 일평균 확진자 수는 3만6261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18일부터 엿새 연속으로 4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특히 지난 19일에는 4만7029명까지 늘었다. 6개월 만에 최다 수준이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는 1.19로, 4주째 확산 기준인 1을 넘어섰다.
모든 연령대에서 전주 대비 확진자가 증가했다. 특히 60세 이상 확진자 규모와 비중의 증가가 뚜렷했다. 지난주 60세 이상 확진자는 6만7845명으로, 전주 대비 44% 급증했다. 전체 확진자 중 차지하는 비중도 1주일 새 25.2%에서 26.7%로 늘었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291742?sid=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