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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방알바중 튀려는학생잡고 경찰서관광보넨썰
게시물ID : humorstory_4218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졸상큼
추천 : 2
조회수 : 72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7/27 19:40:20
피방알바 하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주위에 중고등학교가있는 피시방이면 먹튀하려는 학생들이 꼭 있음
 
뭐 흔한얘기임 우리피시방은 2층임 3교대근무이고 나는 5시에 출근을함
 
내가 교대하면서 제일먼저확인하는건 금고확인부터하는거고
 
어떤손님들이있나 봄 우리피시방은 학생들은잘안오고 단골손님들만 거의오심
 
나이대도 다들 있으신분이고...
 
손님3명이 비회원으로 앉아서 워크래프트3를 하는게보임
 
학생들임 더군다나 컴퓨터요금이 6~7천원 넘어감 얼굴기억해놈 셋다
 
근데 내가생각한건 잠시나갔다온다뭐이런식으로 나갈줄알았는데
 
화장실을 자꾸 들락날락거리는거임?
 
뭐지하다가 사장님 오셔서 금고 빼가시고 커피프림이 좀 모잘라서 가져다달라했는데
 
사장님이 알겠다하고 나가시는길에 학생들이 화장실창문으로 기어나오는걸 보신거임
 
2층인데????? 어떻게???라고생각했는데 창문옆에 배수관타고 내려왔다고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상상도못했음.. 우리사장님은 관대하셔서 돈내고 다신오지말라하고 보내라고 했는데
 
한놈은학교가 내모교인거임 (우리학교가 좀꼴통인애들이많아서 문제가많았음... 난아님 결백함)
 
그래서 사장님한테 내가 알아서처리하겠다고 했음
 
뭐이런저런 얘기하면서 나도 그학교졸업했다 뭐이런식으로 얘기하면서 애들한테 세치혀를좀놀림
 
학교에보면 노는무리들있지않음? 흔히말하는 일진무리들 내배프 동생이 그학교 고2 꼴통임 어렸을때부터 맨날친구집가면 보던터라 잘암
 
걔한테 아냐고 물어보니까 안다고하는거임 뭐그런식으로 얘기하다가 본론으로감
 
담배있냐고 없다고하는거임
 
괜찮다고 형도 다안다 하면서 오랜만에 담배피고싶어서 그러니까 한개비만달라고 했음
 
아니나다를까 웃으면서 줌
 
같이 피자하면서 흡연실들어감 피다가 손님나오는거 맞춰서 잠만기다리라함
 
손님계산하고 112연락 조금있으니 경찰들옴 ㅋㅋㅋㅋㅋ 상황설명하고
 
애들잡아감 애들가면서 다신오지마라했음 근데 경차느님이 조서써야하니 같이가서 진술서 써달라고함
 
가게봐야하니 일마치고 가겠다함 일마치고 가보니
 
(나도처음가봄 ㅋㅋㅋ밖에서만 경찰서봤는데 안에들어갈려하니 문잠겨있더라구요 신기 경찰한분이오셔서 열어줌 ㅋㅋ)
 
애들하고 부모님들오셔서 나한테 사과를하심
 
;;;당황함 보통 진술서같은거쓰고 부모님한테 연락가고 끝날줄알았는데 부모님들이 나온다고하니깐 일부러 사과하실려고 기다리신거같음
 
피방비먹튀할려는건 사장님이 계산했으니 괜찮은데 담배때문에 신고했다고했음.. 기분싱숭생숭함
 
경찰아저씨랑 이런저런얘기하다가 나왔음
 
요약 : 1.피방먹튀하려는 학생들 사장님이 잡음
         2.돈계산하고 학생들이랑 얘기좀 나눔
         3.얘기하다가 한명이 내모교랑 같은학교나옴
         4.담배좀피자는식으로 애들구슬려서 한개비받고 흡연실 같이 ㄱㄱ
         5.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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