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했지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급증하고 있다. 변이 바이러스 중에서는 EG.5(XBB.1.9.2.5)의 검출률이 대폭 상승했다.
1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6~12일) 주간 신규 확진자는 34만9,279명, 하루 평균 확진자는 4만9,897명으로 집계됐다. 한 주 전에 비해 0.8% 많아졌다. 지난 6월 마지막 주 이후 확진자는 매주 늘었지만 최근 4주간 증가율은 35.8%→23.7%→10.5%→0.8%로 낮아졌다. 같은 기간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Rt)도 1.19→1.19→1.09→1.04로 떨어졌다. Rt가 1보다 크면 유행 확산, 작으면 유행 억제를 의미한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755366?sid=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