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감시→양성자 신고 '전환'…병원 등 실내마스크 착용 유지
고위험군 등에만 PCR 검사비 지원…'키트 확진→무료PCR' 앞으론 안돼
중증 환자만 입원치료비 지원…위기단계는 '경계' 유지·선별진료소 계속 운영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8월 31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조정된다. 전수감시를 종료하며 코로나19를 독감(인플루엔자)과 같은 수준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가장 피부에 와닿는 변화는 그동안 동네의원에서 유증상자에게 무료였던 신속항원검사(RAT) 검사가 유료로 바뀌고, 유전자증폭(PCR) 검사도 검사자 본인부담이 크게 늘어나는 것이다. 모두에게 지원되던 입원치료비 역시 앞으로는 중증환자만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