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중증의 원인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한 결과 과잉 염증반응이 아니라 2차 폐렴 감염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더 높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임상연구저널(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에 발표된 미국 노스웨스턴대와 위스콘신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bMD)가 25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많은 과학자와 의사는 코로나19 위중증의 원인이 면역세포의 과잉반응을 불러 몸 안의 장기에 과잉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사이토카인 폭풍(cytokine storm)'을 일으키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사이토카인은 사람의 면역체계가 감염에 대해 과민반응 할 때 방출되는 화학물질이다. 사이토카인이 과잉 분비되면 독성이 있고 장기부전을 일으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