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초기에 임상의들은 남성과 여성의 감염률이 비슷함에도 불구하고 남성이 여성보다 코로나19로 중환자실에 입원하거나 사망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러한 패턴은 모든 연령대와 전 세계 모든 국가에서 똑같이 나타났다. 이처럼 코로나19 중증도와 사망률은 여성보다 남성이 훨씬 높지만 그 이유는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었다.
학술지 《아이사이언스(iScience)》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남성과 여성의 코로나19 중증도와 사망률이 다른 원인은 ACE2 단백질인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