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식당에서 밥 먹는데 왼쪽 어머니께서 정말 모범적이시네요.
게시물ID : baby_25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uce
추천 : 13
조회수 : 982회
댓글수 : 39개
등록시간 : 2014/08/07 17:59:03
애가 한참 말 안 들을 나이 애인 것 같은데 식당에서 막 시끄럽게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좀 떠드는 정도였습니다.그냥 애니까 봐준다 정도?
근데 어머니께서 'XX이, 식당에선 안 떠들면 안 될까?' 하고 조곤조곤 말씀하시고
스마트폰 식탁 위에 올려놓으니 '밥 먹을 땐 스마트폰 집어놓거 먹어야지~'

최근에 애가 뭘 하든 말든 방관하거나 아님 반대쪽 극단으로 '야! 뭐뭐 하지 말라고!!' 소리치는 것 밖에 못 봐서 와 좋은 어머니다,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음에 하신 말씀이 '야채는 일본식 표현이잖아. 안 쓰는 게 좋아.'. 애가 왜?? 라고 물어보니 이유를 조곤조곤 설명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아이도 되게 기품있게? 조곤조곤 말하네요. 제겐 보기 드물었던, 참 보기 좋은 광경이었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