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에 알람이 울려서 남친님 모닝콜 해주고 다시 기절하려고 하는데..
전화 신호 가는 소리가 들리는거예요..
놀래서 보니까 내 핸드폰이 전화를 하고 있었어요.
최근 통화목록에 있던 택배 아저씨한테.... ㅠㅠ
내가 깬 줄 알고 우리 냥이 마마가 부비부비하려다가 머리맡에 놔둔 핸드폰을 밟아서? 터치가 된거 같아요.. ㅠㅠㅠㅠㅠㅠ
놀래서 바로 끊었은데, 택배아저씨 바로 전화가 오셨어요 ㅠㅠㅠㅠㅠㅠ
그런데 무서워서 전화를 안받았어요 +_+;;
아저씨가 이 미친년은 뭔데 새벽에 전화질이냐고 욕하셨겠죠? ㅠㅠㅠㅠㅠ
이따 죄송하다고 문자라도 보내드려야겠어요 ㅠㅠㅠㅠ
새벽부터 만행을 저질러 놓고, 무슨일이
있었냐는 듯이 평온하시네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