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위 글에 댓글을 달았다가 많은 분들을 노엽게 해서 죄송합니다.....

맘상하신 분들, 존눈의 팬 분들, 스타크 가문에 감정이입 하신 분들을 위해 하나 말씀드리자면

존눈은 죽은줄 알았지만 안죽고 살아서 북부의 계승자가 될겁니다.

존 스노우가 존 스타크가 됨 - 존이 드루와 드루와 하면서 칼에 여러번 찔림 - 아무래도 죽은 듯 - 당신의 감시가 끝났노라 - 사실 안죽었음

결론적으로 나이트워치에서 자유로와지고 스타크가문도 정식으로 계승하면서 야만족과 북부인을 모두 이끌고 백귀에 대항할 지도자로 성장!

대략 이렇게 흘러갈거에요.. 책의 분위기가 딱 그렇습니다.

그리고 스타크 가문은 정말 불쌍한 일들을 많이 당하죠?

네드 스타크는 정의를 외치다 사형당하고...

리안나 스타크는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할 여유도 없이 살해당하고...

브랜든 스타크는 이타적인 마음때문에 목이 졸려 죽고...

캐틀린 스타크는 아들과 며느리가 죽는걸 보고 자신도 죽고...

벤젠 스타크는 사람도 괴물도 아닌 이상한 존재가 되고...

롭은 피의 결혼식에서 부인과 함께 살해당하고...

존은 나이트워치 들어갔다가 칼에 찔려 죽(은 척하)고...

산사는 놈놈놈마냥 만나는 남자마다 미친놈, 이상한놈, 나쁜놈...

아리아는 얼굴없는 자가 되어 독을 먹고 시력을 잃고...

브랜은 탑에서 떨어져 하반신 마비에 급기야 인간의 정체성도 잃어버리고...

막내 릭콘은 아버지 네드 스타크 귀신을 본 다음부터 점점 어긋나기 시작하더니 조프리 못지않은 중2병 환자가 되고...

그러나 아무리 발라모르굴리스를 외치는 조지 마틴이라도

자신의 작품이 인기없어지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이므로

스타크 가문 사람들을 완전히 다 죽여버리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그렇게 말했잖아요

"누군가 주인공이 되어 스토리를 독식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다 죽인다"고...

그말인즉 스토리라인만큼은 반드시 살리겠다는 의지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