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에 대응했던 보건소 직원 10명 중 3명은 외상 후 스트레스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행 초기보다 우울이나 불안을 겪는 비율은 줄었으나 보건인력 소진 대응을 위해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22일 국립정신건강센터 국가트라우마센터가 지난해 11월 발간한 ‘코로나19 대응 보건소 인력의 정신건강 및 소진 실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보건소 직원의 29.5%(344명)는 외상 후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이번 조사는 제3차 실태 조사로 1차(1765명)와 2차(1694명) 조사에 참여한 17개 보건소 직원 중 1168명을 대상으로 2022년 8월 진행됐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897122?sid=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