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을 많이 가질 못한 남징업니다... 휴가 마지막날 그래도 영화관의 절대암흑(?)을 느껴보고자 영화 검색을 했습죠... 명량 해적 군도 해무(이건 아직 개봉안했...) 출연진들의 빵빵함에 뭘 볼까 망설이다가 군도가 땡기더군요 아침에 보고 오후에 직장 있는 곳으로 컴백 할려고 아침 시간으로 검색을 했더니 아 전 부산입니다.... 그런데 이건 명량 밖에 없더군요 cgv에서는 아예 군도는 없고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역시나 오후 상영 한개나 두개만 있고..... 골라먹는 재미가 아닌 골라보는 재미를 아예 막아 놓구 뭘 보라고 하는지 참 암담 하더군요 그나마 아침10시 한 타임 상영이 있긴 하더군요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요....
군도...참 잘 봤습니다 다른분들도 느끼셨는지 모르겠는데 왜 힘없는 민초들이 산적이 될 수 밖에 없었는지.. 고위관직에 있는 그들이 왜 부패에 발을 담구는지.. 특히나 마지막부분은 스포가 될수있기에 자세히는 못 적겠고 의견이 분분 하겠지만은 전 깨끗한 청산을 못하고 그들의 마지막을 받아 들이는 미완의 청산 같은 그런 같은 같은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