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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살린다고?
게시물ID : sisa_5446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알래빗
추천 : 0
조회수 : 38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8/14 17:00:18
 
 
최 경환 부총리 후일 누군가 물어보면
"아 내 친구 김 경제가 있는데 개가 아퍼서 살려보겠다고 한
얘기가 와전된 것 같다."
 
난 분명히 공식적으로 "경제 활성화대책"을 내놨을뿐이야.
이게 잘되고 안되고는 다 국민들 탓이지 나한테 잘잘못 물으면 안돼!
 
41조원의 거시경제패키지 등등
결국 이게 지금도 심각한 가계부채의 뇌관이 되어 터져버리면
제2의 IMF가 오는거 아니냐고?
그거 와서 우리 국민들 거듭났잖아!
한번 해봤으니 이번엔 더 잘할거야!! 
 
세수가 부족한데 대기업을 중심으로한 세수지원안이 결국
공기업의 민영화와 일반세금의 인상으로 이어져 국민 중 대다수를
차지하는 서민들만 죽어나가는거 아니냐고?
국가에 뭘 좀 바라지마!
부자들이 살아서 돈을 좀 써줘야 국가이미지도 올라가고
위상도 강화되는거야!
쌀이 남아돌아서 버리는게 우리나라야!
이게 다 누구 덕분인데!!
이제 쌀시장도 개방시켜 더 싼 먹거리시장 창출이 가능하다고.
에헴 소고긔도 싼 가격에 무한공급 하잖아!
흰쌀밥에 쇠고긔국!!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에 이정도 였으면 왕후장상도 안부러웠다고~!!
 
정부가 경제관련하여 늘 서두에 대전제 시키는게 있다.
바로
세월호참사 이후!! 내수경제 부진으로 경제가 나빠졌다.
 
그런데 참 우연스럽게도 같은 시기 삼성의 스마트폰이
중국의 저가폰에 밀려 이익금이 20%넘게 줄었다는 소식이 있었다.
그리고 공식적으론 아니라고 하지만 누가 봐도 슬금슬금 진행되고 있는
각종 공기업의 민영화 그리고 의료,복지관련 후퇴된 정책들....
 
서민들이 줄인 소비.
이거 줄이면 사라지는 돈인가?
서민들은 당연히 아껴쓴다.
아끼고 아껴야 집도 사고 애들 대학도 보낸다.
그러기 위해서 저축을 하는게 아닌가?
그런데 이번 정부의 부양책을 보면
서민들에게 아끼지 말라고 한다.
70%의 빛을 내서 집을 사라고 말하고
외식 늘리고 여행 많이 가고 어찌보면
좀 흥청망청 살라고 주문한다.
그래 뭐 당장이야 이러면 사람들 사는것 같이 보이겠네..
내일은 알게 뭐야 우리도 하와이 가자~~~
 
저축이 늘어나면 자금여유가 많아진 은행들은 기업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다.
가계부채가 줄어든 서민들은 자연히 소비를 늘릴수 있다.
한달에 한번 고기 먹던거 엄마는 큰 맘 먹고 두번으로 늘린다.
15년째 글고 다니던 아빠는 이번에 만기된 적금으로 새차를 장만한다.
큰애는 못 보냈지만 작은애는 본인이 그렇게 원했던 유학을 들어주기로 한다.
이런게 정상적인거 아닐까?
 
세월호참사로 그래 내수경제가 좀 줄었다고 하자.
이게 뭐 다 틀린얘기는 아니니까.
하지만 겨우 4-8월까지 잡아서 120일돈안 매출이 좀 줄었다고
흔들릴 경제라면 이건 뭔가 잘못된게 아닐까한다.
그것도 그 이유가 국민들이 자제해서라면 어디 날라간 돈도 아니고
은행에 고히 다 있는건데!
 
지난 재보선선거에서 이거 가지고 참 잘 써먹었다.
"세월호참사 이후!! 아빠진 경제를 살리겠다!"
박 근혜 대통령 경제를 살려야 한다!
최 부 총리 41조원 투입하겠다
(이게 뭐 정수장학회 팔아서 내논 돈도 아니고 다 세금이다)
투입은 하는데 잘 보면 이게 어디로 가냐 대기업을 중심으로한
법인이다!
왜냐고?
내수경제라 문제라는데 기업이 살아야 나라가 살고
나라가 살아야 국민이 사는데 그런 이 나라에서는
결국 수출이 길이요 답이니 재벌 대기업을 중심으로 밀어줘야
해답이 있다.
어?
말은 참 맞는것 같은데 뭐가 좀 이상하다.
세월호참사 이후! 수출이 안됀건가?
그래서 경제가 안좋아진거?
삼성 휴대폰이 덜 팔린게 중국저가폰을 우습게 보다
밀린게 아니라 우리 국민들이 덜 팔아줘서 그런건가?
그런데 우리 국민들이 팔아준것도 수출이야?
아..삼성은 다국적기업이라 누구한테 팔든 다 수출인 모양이네.
 
이것참 이상하다.
내수경제가 문제라 활성화 방안을 연구한 결과물이라는데
잘 보면 이게 경제를 살리자라는 각색을 거쳐 결국
수출 많이 하는 대기업을 살리자로 바뀐다.
거기에 저축하는 국미들에게 저축하지 말고
소비 좀 하라고 한다.
심지어는 빛을 내서 집사고 카드로 좀 긁고 다니라 한다.
전부 최장 48개월로 하는거라.
어차피 이에 대한 부작용은 현정권때 오는게 아니니까!
 
가득이나 어려움이 많은 농업에 쌀시장 마저도 그게 더
싸다는 논리로 개방을 결정해버린 현정부.
자 이제 누가 농사를 지으려고 할까?
농사를 다 때려치면 이런저런 문제들 다 차치하고 결국
또 일자리가 줄어드는거다.
경제를 살리기 위해선 일자리 창출이 우선이라는건
누구나 동의를 하는 부분이겠지.
그런데 그 일자리 창출이라는게 지금도 포화를 넘어
폭발한 자영업으로 해버리면 이 다음엔 세월호참사가
아니라 그냥 장마기간 길어지면 내수경제가 어려워 지겠네?
 
기업하기 좋은나라?
대다수의 국민들이 빛이 아닌 저축으로의 삶을 살아간다면
이따위 말장난은 할 이유가 없어진다.
국민들이 빛을 얻어야 경제가 산다고 말하는 정부
니들 사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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