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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백일장] 빨간색 원피스를 입은 여성분께
게시물ID : readers_149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집시데인저
추천 : 5
조회수 : 32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8/15 17: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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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말했습니다. 월요일 아침엔 오징어 덮밥을 먹고싶다고.
그러다 보니 문득 오징어들이 모여있는 오늘의 유머 책 게시판에 들어가고 싶어졌습니다.
책게에 와서 책에 관한 이야기들을 나누다 보면 우리는 오징어 덮밥을 먹지 않을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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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빨간색 원피스를 입은 여성분께
 
안녕하세요?
갑자기 이상한 남자가 종이쪽지 주고 도망가서 놀라셨는지 모르겠네요.(웃음)
안놀라셨길 바랍니다.
처음 까페에 들어오실때 딸랑하는 종소리에 저도 모르게 눈이 가더군요.
원래는 누가 들어와도 씨크하게 쳐다보지도 않는데 말이죠.(웃음)
 
그런데!!
운명처럼 당신이 들어오시더군요.
정신을 차려보니 에스프레소를 시키시고 자리에 앉으셨더군요.
도도하게 다리꼬고 앉아 계시는 모습이 정말(므흣)
이 여자는! 내 여자다!
하는 마음이 들게 하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글로나마 제 마음을 전하고자 용기내 보았습니다.(불끈)
 
제 나이는 28살이고 직업은 프리랜서입니다.
연봉은 연수입은 월 500정도 벌고 있습니다.
4달일했는데 3달정도는 놀면서 다니고 마지막달 일좀 하니까
통장에 500좀 넘게 찍혀있더군요.(웃음)
우리가 처음 본 사이고 제 외모가 맘에 안드실 수도 있겠지만
저에겐 그걸 카바칠 수 있는 금전적 능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관심있으시면 연락주세요 010-3535-5882
 
                                        그대에게 정열을 담은 한 프리랜서가...
 
 
추신; 다리 꼬실때 살찍 비쳤는데 빨간색 ㅎㅎ
        우리 둘만의 비밀로 간직합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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