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 내에서 빠르게 대량 증식하는 원리를 국내 연구진이 밝혀냈다.

한국화학연구원은 김성준 박사 연구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빠른 증식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세포 소기관인 '미토콘드리아'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의 기능 변형을 지목했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감염병은 2003년 사스(SARS), 2015년 메르스(MERS), 2019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코로나19) 등으로 지속해 발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