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18살 남자입니다.
오유 다게에서 프리렉티스를 해보는게 좋을꺼
같다는 말에 이리저리 찾아보고

아파트면 매트깔고 해야 아래층에 안울릴꺼다
라고 하셔서 근처 헬스용품점에서 요가매트를사
오늘 해보앗습니다.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50,40 이렇게 10단위로
점점 내려가는 운동인데 윗옷이 계속 위로말려
얼굴을 틱틱 건들여

윗옷을 바지에 낑기고 머리카락이 땀에 절어
눈을 찔르길레 동생 머리띠로 사과머리를 만들어
운동을 하고있는데

한 절반정도 했을때 누가 초인종을 눌러서 
나가 봤는데 어떤아주머니가 서 계셨습니다.

제가 "무슨 일이시죠?" 이러니 아주머니가
놀라시면서 "아...아니 너무 쾅쾅 거려서 올라왔는데..."
그러고는 아무말도 안하고 가셧습니다.

뭐지 하고 다시 운동할려고 들어가는데
신발장 옆 전신 거울을보니 

어떤 사과머리를하고 배바지를맨 고릴라가
땀을 뻘뻘 흘리며 숨을 훅훅 뱉고있었습니다.
ㅋ

ㅋㅋ

ㅋ

으아앙 어떡해요 님들아ㅜ
주민분들이 저만보면 속닥 거리는거 같아여..
살려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