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시절 정면 추돌사고를 3번 목격했습니다.
1. 무쏘 와 중형국산차(그랜져로 기억)
대략 100km정도 쏘는 도로에서 무쏘 운전자가 음주라서 그랜져랑 중앙선 침범으로 정면 추돌...
무쏘 운전자 중환자실 가시고
그랜져 운전자분 사망
무쏘 엔진룸만 조금 먹히고 그랜져는 절반가량이 접히고 사람도 접힌....
두분다 그래도 안전벨트 착용으로 무쏘운전자분만 사심
2. 중형세단(각그랜져였나...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와 대형세단 체어맨
역시 빗길에 비끄러진건지.. 뒷산에서 아이들과 놀고있는데 이번에도 스키드 마크소리로 보니 충돌함
두분다 안전벨트 안함
운전자 교환됨... 두분다 사망함..
-> 안전벨트를 꼭 매자
3. 겔로퍼 와 BMW
당시 bmw가격은 미친가격이었음 정말 엄청엄청 잘살지 않으면 못샀음
문짝하나에 2천만원이라고 웃으면서 이야기하고 그랬음
이건 겔로퍼 차주가 이해할수 없게 중침하고 처박음 bmw차가 피하려고하다가 오히려 대각으로 정면을 털림
겔로퍼 엔진룸 상당수 먹힘
BMW 엄청 많이 찌그러짐
겔로퍼 차주는 걸어나시긴했는데,
피토하시고 병원에 오래계셨다고함
Bmw 차주분은 걸어나심 그냥 겔로퍼 차주 욕하시고 걸어서 병원가심
당시 범퍼만 박아도 드러눕는지라 두분다 일단 누우셨음
위 사고들을 보면서 느낀건
안전벨트 안하면서 안전한차 찾는사람은 제정신이 아닌 것 같고요. (무의미한짓...)
풀프레임 바디 계열이 확실히 사고시 유리하고 차의 무게가 무거운차가 생존확율을 높여주는 것 같습니다만..
100km즘에서 달리는 차도에서 정면추돌하면 기본 중상을 깔고가고..
둘다 100m전에 브레이크를 밟아도 박더군요 (스팩보면 30-50m 이내 선다고하지만 반응속도도 있고..)
그리고 아반떼 타시던 작은아버지도 사고때 에어백 다 터지시고
차는 다 찌그러지고 완파인데 괜찮으시고
어머니도 모닝 사고나셨을때 에어백 전개되서 괜찮으시고
전체적으로 요즘 차 타면서 사고났을 때 예전보다 훨씬 덜 다치시는 것 같습니다.
역시 현기 각도 하시는 많은 사진들 보면 터지면 오히려 위험한 상황도 많고
메뉴얼에도 안터진다는상황도 많더군요.
개인적으로 가격대비 현기나 쉐보레나 쌍용이나 다 비슷비슷하다고 생각해요.
편의나 안전, 공간에 따른 취향의 차이지...
어차피 기본기는 다 못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외제차 이번에 엄청 시승하면서 더욱 더...)
레몬법같이 소비자가 제대로 보호 될 수 있는 법안이 없다면
한국 차는 여전히... 고객일테고
자동차 안전에 대한 법규가 없다면
저연히 안전면에서 차별을 받을 수 밖엥 없다고 생각해요.
- 꼭 자동차 좋아하시는분들도 소신 것 투표 해주세요... 조금더 좋은 운전환경을 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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