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30% 달하는 49명 감염, 11명 완치…대부분 등교 중지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지역 한 고등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학생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22일 오전 10시 현재까지 해당 학교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4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교생의 약 30%에 달하는 수치다.
지난주 개학한 뒤 이틀 만에 첫 확진자가 나왔고 일주일 새 49명까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확진 학생 중 11명은 완치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37명 중 33명은 등교 중지를 조처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일부에서는 학교 기숙 시설을 통한 집단 감염이라고 주장하지만, 정확한 역학조사 전이기 때문에 단정할 수 없다"며 "진단키트가 부족하고 구하기도 어렵다는 얘기 또한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886998?sid=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