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사 통해 "솔선수범으로 승조원들과 임무 완수하겠다"
(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 우리나라 해군 최초로 여군 상륙함 함장이 탄생했다.
해군은 24일 안미영(40·학사 98기) 중령이 경남 진해 해군 해난구조대 부대 체육관에서 진행된 함장 이·취임식에서 17대 성인봉 함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해군은 지난달 전반기 장교보직심사위원회에서 안 중령을 상륙함 함장으로 선발했다. 2001년 여군 장교가 처음 함정에 배치된 이후, 중령급 직위의 함정 함장에 보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