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친구들도 몇명밖에 없는 검고생이예요. 수능 준비 하고 있는데 시기가 시기인지라 정말 지치네요. 사실 이번 달은 뭐 한 게 있나 .... 수능완성 영어 조금 남고 다른 거 다 끝냈는데 그마저도 설렁설렁한거라 2주분량인데 지금까지 끌어왔어요.. 집중도안되고... 진짜 왜인지 모르겠는데 집중이 너무 안되어서 하루 먹표ㅗ 잡던 12가지 중 5개만 간신히 하고 있어요. 반도 못 이루는 거죠... 80일 남았는데.
그래서 같은 고3여러분께 묻고 싶어요. 여러분 요즘 아떠신가요? 잘 되고 있다고 자랑하셔도 되어요. 저 혼자 멍청하게 막바지에 혼자 널브러져 있는 것 같아서 너무 짜증나요..... 오늘도 수능특강 한 강 복습밖에 안했어요... 아홉시에 일어나서 한 게 고잣 저거....왜 이래요 진짜 짜증나 죽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