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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만 올리는 것같아 자전거 중고 구매 경험 팁!(스압)
게시물ID : bicycle2_264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USA
추천 : 5
조회수 : 158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8/28 18:50:49
안녕하세요 
매번 자게에는 질문만 올리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에 그동안 자전거를 바꾸면서 얻은 팁들을 공유하려고 해요.
(변덕이 심해 고가의 자전거는 거래해본적 없고 중고가 20~40만원 사이의 자전거로만 2년간 8대 가량 바꾼것 같음.)

1. 좋은 매물 찾기.

 원하는 모델을 검색해보고 이 모델이 중고가로 대략 어느정도 선에서 판매가 되고 있다는 것을 파악한 후 자신의 거주지를 키워드로
검색하여 매물을 찾는 것이 기본이 되어야합니다. 그 후에는 같이 딸려오는 매물의 옵션을 살펴봅니다. 가장 기본적으로 중고로 구입후 
바로 지출이 이어지는 자물쇠, 후미등, 헬멧의 옵션을 파악한 후 이것이 적당한 가격인가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중요한 것이 타이어
상태인데 자칫 저렴하게 매물이 나왔고 별 문제 없어보이길래 덜컥구매를 해버렸는데 타이어를 교체해야 한다고 하면 최소 5만원정도의
지출이 빠져나가버립니다.
 자전거를 볼때 가장 먼저 봐야할 것은 자전거에 녹이 있냐 인데 녹이 슬었다는 것은 기본적인 관리가 안되있다는것을 뜻하므로 왠만하면
거래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한 프레임에 자잘한 생활기스가 아닌 찍힘이나 도장이 까질정도의 기스가 있다면 마찬가지로 구매를 
안하는 것이 좋겠죠.(정말 저렴한 가격이 아니라면)- 재판매시 가격을 제대로 못받고 잘 팔리지도 않을게 뻔하므로. 
 또 한 자신의 거주지가 지방에서도 시외 쪽에 위치하여 매물이 잘 안올라온다면 가까운 대도시에서 구매해 오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 자전거에 필요없는 옵션이나 튜닝을 해놓고 가격을 터무니 없이 올려논 자전거는 구매를 안하는게 좋습니다(물론 구매자맘이지만..)
 ex) 소울 하이브리드에 드롭바 튜닝을하고 튜닝비가 15만원 들었다면서 중고가를 25만원으로 판매하는 경우.
        ( 소울 중고가는 15만원선. 차라리 중고가 20만원 선에서 거래되는 rct1.0이나 완제품이 하이브리드형드롭바를 사용하는 제품을
         구하는게 휠씬 낫겠죠. )
       트라디스트 타이어를 슈발베 마라톤으로 7만원주고 교체하였다면서 35만원에 판매하는 경우.
        ( 적정 중고가는 20만원 후반.궂이 마라톤 타이어로 교체해서 얻는 메리트는 별로 없음 그리고 원래 있던 타이어는,,,? )
    
-잘 산경우, 나는 거친길을 주로 통학하고 얇은 바퀴는 인도에서 타기 불안하고 승차감이 좋지않다의 경우였을때
  블랙켓 인팩트3.0d(중고가 25만원)에 로드용 mtb타이어로 교체하였으며(7만원) 좀 더편한 에르곤 핸들바로 교체(3만원)했고 편한 셀레 안장으로 
  교체(5만원)하였다.  중고가는 27만원으로 하여 판매중일 경우.  



2. 사기 안당하기

  제일 주의 해야하는 부분 입니다. 요즘 처럼 자전거 인기가 많이 올라가고 중고 시장에 수요는 많은에 공급이 그양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사기꾼이 활기를 치고 있습니다. 정말 좋은 가격의 좋은 매물은 30분안에 판매가 되어 버리기에 자전거 구하려 1,2분 단위로 눈팅을 하다보면
먼 지방에서 정말 꿀매의 상품(사기꾼이 올린 물품)이 올라오는데 여기에 휘말려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일단 이를 피하려면 적정가격 보다 터무니 없는 가격의 글은 의심을 해봐야겠죠.(근데 이거 잘안됨... 몇일 눈팅하다가 팍올라오면 꿀매를 
놓칠까 조급해져서,,,).  

사기꾼들은 대부분 자신의 연락처를 판매글에 게시 해놓지 않고 카톡아이디를 올려놓습니다. 그리고 무슨맘, 이나 무슨아빠등의 닉넴을
사용하기도 하며 애기나, 가족사진등의 프사를 올려놔 마음을 놓게 하기도합니다.
또한 지역을 언급안하고 택배거래로 끌어가려 합니다. 이럴 땐 가장 먼저 핸드폰 번호를 요구하고 자신의 지역을 먼저 말하지 말고
상대방의 지역을 물어보고 중고나라에 핸드폰 번호와 판매자 이름, 아이디를 검색해 보는것이 필수 입니다.
그리고 상대방이 지역을 말하면 같은 지역이라고 먼저말을 꺼낸 후 직거래를 하잔 식으로 말을 해도 씹지 않으면 사기일 가능성은
매우 줄어듭니다.

예를 들면 ) scr2 거래가가 40만원 초반 선인데, 갑작스레 30만원 혹은 25만원 정도에 상태 좋은 매물이 올라올 시.


 tip 저는 타지역에 있는 자전거를 거래할 시 고속버스화물을 추천합니다. 
    거래방식은 판매자가 자전거를 터미널택배에서 접수하고 영수증이 준비된 상태에서 자전거를 버스 화물칸에 넣은후 영상통화로
    확인이 되면 1분안에 제가 입금을 시켜주는 식으로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입금이 1분안에 되지 않으면 자전거를 바로
    빼면 되기에 가능한 거래법입니다. 대부분 고속버스는 출발10분전에는 정류장에 들어와있죠.
(당연히 직거래가 좋기야 하지만은 저처럼 지방에 계시는 분들은 그 지역에서 자전거 구하기가 쉽지 않으므로 어쩔수 없는 경우)



3. 기타

 제일 좋은 것은 구매 후 단순변심등으로 구매 일주일이 채 안된 자전거를 구입하는 것입니다. 물론 일주일이 채 안됬어도 
중고는 중고기 때문에 적정 중고가에서 약간의 +a 로하여 판매되는 자전거가 좋습니다.
한두달 탄 자전거를 구매후 일주일도 안됬다고 하면 아무래도 거짓말 티가 나겠죠? 
헌데 아무리 구매한지 얼마 안된 자전거여도 새것에 비해 차이가 얼마 나지 않으면 새것을 사는게 당연히 좋습니다.
중고나라에서 너무 비싼가격에 올려놓은 판매자들은 대부분 인터넷에서 산 가격에 택배비+조립비까지하면 
실질적으로 들어가는 돈은 인터넷가+3만원이다. 라는 생각을 하고있는데. 뭐 이건 사람 나름이죠. 무료배송으로 사서
내가 조립하면 아니잖아요..? 

ex) 구매한지 일주일 된 로드마스터 r21(새것 인터넷가 29만원)를 24만원에 판매합니다. - (0)
      구매한지 일주일 된 로드마스터 r21을 29만원에 판매합니다 -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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