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저는 159-81kg였습니다(사진 혐주의)
게시물ID : diet_562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쿼드로플A형
추천 : 21
조회수 : 1981회
댓글수 : 61개
등록시간 : 2014/09/02 11:52:51
살이찌는 이유는 아주 간단했어요
왕성한 식욕에 눈떠서 잠들때까지
먹고 또먹고 먹고또먹고
세상 모든스트레스를 먹는걸로 푸는 사람인냥

다이어트를 시작한 이유는
여섯살된 아들의 말한마디였어요

'엄마는 뚱뚱해 안예뻐 공룡같아'


이제 곧 학교도 갈텐데
뚱뚱한 엄마모습이
아이에게 상처가될수도 있겠다 생각하니 
그누가 무시하고 상처주는말을 해도
넘기던 제가 마음이 너무 아파서 
마음을 다잡았어요

운동이라고는 아이와 놀이터가서
노는동안 공원헬스기구 이용하는게 
전부였지만
그래도 뛰고 또 뛰고
식단조절하면서 4개월을 보냈습니다

81 이였던 몸무게는 
63 까지 내려왔고
아직도 갈길은 멀지만
중간에 마음 한번 다시 잡고싶어서
용기내어 올립니다

지금까지 해냈던것처럼
꾸준히 흐트러지지 않는다면
정말 예쁘고 자랑스러운 엄마가 될수있을거라고
해낼수 있을거라고 믿고싶어요

청춘이라 믿은 20대시절의 
47kg는 돌아갈수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힘닿는한 열심히 해서

떳떳한 엄마가 되고싶어요

글쓰는데 왜이렇게 눈물이나죠
바보같이...   

사진은 81kg시절 바닷가에서의 사진
65kg때의 바닷가에서의 사진
지금 63.3kg 의 사진입니다

(+시장갈때마다 야채파시는 할머니께서
 몇개월이야? 딸배네 ..딸이라지?  하셨거든요
창피해서 말도못하고 그가게 안가게되고 그랬는데

며칠전 저를 보고 애낳은거냐고ㅎㅎㅎ
그래서 이번엔  말씀드렸어요

살때문에 뱃살을 임신으로 오해하신거같아요
열심히 빼고있어요.. 라구요ㅜ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