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딸이 연출한 '춘향전' 행정력 동원해 지원
현대백화점 통해 예산지원, 초등생까지 관객 동원
(서울=뉴스1) 전성무 기자 = 서울 강남구청이 박근혜 전 대통령 취임식 당일 박 전 대통령에게 진돗개 2마리를 선물한 노부부 일가의 개인 사업을 수년간 행정력을 동원해 특혜성 지원을 한 정황이 드러났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3년 2월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에서 나와 문현상 박금자 부부(박 전 대통령 앞 흰머리) 등 주민대표단으로부터 진돗개를 선물 받고 있다. 2013.2.25/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