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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나쁜 여동생 정말 자상한 오빠
게시물ID : humorstory_4238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인수저뺏기
추천 : 6
조회수 : 105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9/04 12:16:14
어젯밤있었던 일입니다. 집에 들어와보니 동생이 자기방에서 맥도날드에서 치킨 여러조각을 시켜서 먹고 있더라구요.
 
저도 먹고 싶어서 "ㅎㅎ 야 그거 남으면 나도 좀 주라" 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동생을 깨우고 전 나가서 맥모닝을 먹고 스타벅스에서 커피사면서 동생이 좋아할만한 초코크리스피롤거시기와 몽셸같은걸 하나 샀습니다.
 
전 케이크를 정말 안좋아하기때문에.... 동생 주려고 샀습니다. 동생 학교 다녀와서 먹으라고 ㅎㅎㅎㅎ
 
 
동생방에 '초코케이크 뇌뒀다 먹어라' 라고 적어놓을 종이와 펜을 찾다가 종이는 맥도날드 영수증으로, 펜을 찾고 있다가 급한대로 서랍을 열었는데요....
 
세상에나!! 서랍에 자기가 먹을 치킨 텐더를 숨겨놓은 겁니다!!
 
 
나는!! 이 자상하고 정우성 닮고 귀여운 오빠는 동생을 위해서 초코크리스피머시기 케이크하고 몽셸같은 그 비싼걸 사왔는데!!
 
동생! 이 나쁜 괴팍하고 변덕스러운 여동생은 자기 먹을꺼나 숨겨놓고!! 에잉!!
 
 
난 그러면 몰래 나 혼자 치킨 먹고 숨겨 놓고 내일 또 먹을꺼임 ㅡㅡ ㄱㅊ치킨에다가 새로나온 치킨 시켜서 먹고 내일 또 먹을것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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