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8월 11일에 그룹원티드가 카니발차량으로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강릉으로 이동하던중  영주부근에서 사고가나서

서재호씨가 그자리에서 사망하고
김재석씨가 뇌진탕으로 의식불명에 빠진적이 있었죠

서재호씨는 저와 나이가 같아서
어린마음에 너무 놀라고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도 의식을 찾은 김재석씨에게는
절대안정이 필요한 상황이라
서재호씨의 죽음을 알리지 못했었는데

10년이 지나 또다시 이런일이 생기니까
정말 가슴이 툭 하고 무너지네요

그 당시에도 부산에서 방송을 마치고
강릉 공개방송에 바로가야해서 
무리하게 달리다가 매니저의 졸음운전으로
아까운 사람이 떠나고 다치고 
많은 사람들이 아파했는데
지금도 잊지못하고 평생을 안고가시던데

이번 레이디스코드 사고소식을 계속 보면서
이제 갓 스물이 지난 너무 아까운 사람이 떠나고
또 남은인생을 상처속에서 살아가야할 사람들이
너무 가슴아프네요

연예뉴스는 찾아보지않는 사람이였는데
권리세양의 의식이 돌아왔다는 뉴스가 보고싶어서
기도하면서 자주 보게되네요

힘내요 모두가 기도하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