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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O 인지 뭔지 의문의 빛. 식겁 했던 사건
게시물ID : mystery_87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미야밥좀
추천 : 4
조회수 : 488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11/02 03:43:52
8년전 정도 였던것 같습니다.
의정부 소재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었을 때 입니다.
24평 정도의 작은 아파트 3층 인데 집 구조는 
삽입한 그림 으로 된 구조였습니다. (발그림 ㅈㅅ)

오후 3시 경 쉬는날이라 집에서 빈둥대고 있었어요.
당시 집에는 저 와 개 두마리가 같이 있었고요.
작은방2에  침대에 누워 컴퓨터 로 뭘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드드드드드드 하는 진동음 이 들려
가족중 누군가가 세탁기를 돌리고 갔나..
탈수가 진행중인건가 했는데 
이게 딱 들어봐도 세탁기 소음이 아닌데다
소리가 점점 커지는 겁니다 
드드드드 하는 진동음이 점점 커지더니
이내 방 바닥에서 지진처럼 떨리는 느낌이 침대로
그대로 파고 들면서
집 전체에 세탁기소리와 진공청소기를 같이 돌리는 듯한
소음이 일어났습니다.
순간 몸이 얼어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있는데
안방 침대에 자주 누워들 있던 개 두마리가
뛰쳐오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오라고 해도 오지도 않는 놈들이 그 의문의 소리가
들린후 눈을 까뒤집고 헐레벌떡 뛰어오더니
제 침대 밑으로 숨는겁니다.
침대에 누워 정면으로 보면 방문인데..
개들이 오는 소리를 듣고 방문으로 눈을 돌렸을때
마치 노을이 지듯 오렌지 빛이 쏟아져 들어왔고
방문 밖으로 보이는 벽과 작은방1의 방문이
주홍빛으로 물들었습니다.
그쪽은 현관을 열어놔야지만 노을이 들어오는 곳이고
현관이 닫힌 그 상황에서는 어두컴컴 합니다.
어쨋든 시간상 3시쯤에 노을이 질리도 없고
자동차 헤드라이트가 들어오기에도 말이 안되는 터라
입에선 어 시발 허 시발 소리만 내뱉고 있었는데
주황색 불빛이 점점 밝아짐과 같이 진동소리도 굉음을
내고 있었고 시발시발 거리는 사이에 팟 하고 사라졌습니다.
뭐 어떤 계기도 없이 사라졌어요.
침대에서 일어날 용기도 없던 쫄보는
시발을 나무아비타불처럼 중얼거리면서 식은땀을
뻘뻘 흘리면서 겨우 베란다로 나가봤습니다.
동네는 하천을 끼고 있는 터라 단지들이 한산했고
여느때와 달리 평온했었는데
3층에서 밑을 내려다보니 경비아저씨들과 아줌마 세분이
저희집 쪽을 손짓 하면서 웅성거리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쪽에 대고 전기가 누전됐습니까?
불빛같은게 들어오던데? 하니까 셋다 고개만 절레절레
흔들더니 각자 갈길 가더라구요.
경비아저씨는 나중에 보니 우리단지가 아니라
맞은 편에 보이는 아파트쪽 경비분이였는지..
저희쪽 아저씨는 물어봐도 모르더라구요.
그러면서 그정도 불빛이 베란다에서 부터 쏘아져 나오면
다 타죽었지 껄껄 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되던데..
옆집이며 어디다 안면 도 안깐 이웃끼리
그런 얘기 하는것도 미친nom취급 받을까봐 말도 못하고
혼자 패닉 상태였죠.
나중에 그런얘기를 가족에게 하니 미친nom소리들었고요..
낮잠 자서 꿈꿨다고 하는데 시발..믿어주질 않으니..
다만 제가 평소 말수가 없고 거짓말도 잘 못하는 성격이라
그나마 쉰소리 한다고 생각들은 안 하는거 같은데..
계속 꿈꿨다고 하니 답답해 돌아버리겠더라구요.
 내 생애
UFO 는 생각도 한번 안해봤고 의문도 안들어봤는데
아무리 검색해봐도 그런 사례가 UFO 밖에 없어요.
저같은 사례 겪은 분들 있는지도 궁금하고..
진짜 UFO면 미친것들이 왜 아파트 창문에서 지랄을
하는건지 그것도 고층도 아닌 3층에서 염병을 했던건지
묻고 싶네요. 괜히 사람 병신만들고..
자려다 갑자기 생각나서 억울한 마음에 글 써봅니다. 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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